#미나리냉이
어제는 부처님오신날
집에서 걸어가면 약10분정도
소요되는 곳에
영암사가 있습니다
절 밑에 사는 사람의 신심이
굳건하기 어렵다는 말이 딱 맞는듯
엄청 오랜만에
그것도 잠시 (에그~ 부끄)
그래도
참 기분좋게 다녀왔습니다 ㅎ
주차장 부근을 지나가는데
하얀 꽃 송이들이
벚나무 그늘아래 소복소복
멀리서 봐도
미나리냉이지 싶었습니다
집으로 돌아가며
확인 필요 (궁금해서 ㅎ)
밭 작물 근처라면
잡초로 취급되어 뽑혀나갈 풀이지만
이렇게 만나니
참 맑고 시원해 보였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