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 가을이 준 선물
추석맞이
선물세트 준비하고
매장 안
이미지 좀 바꿔 본다고
매우 바쁘게 보내다 보니
바람이 전해주는
가을이 왔음을 느껴 볼 여가도 없이
이 만큼 왔네요
어제는
아들과 집 뒤 꽃밭을 둘러 보며
이런저런 얘기로 가을바람을
함께 느껴 보았습니다
저 만치
대추가 익어가고 단감에도 붉은 색이보여
들고가던 꽃 소쿠리를 놓아 버렸네요
나무꾼님
택배 보내고 도착하자마자
단감에 목이 길어진 ㅎ 걸 보곤
긴 장대로 몇개 따 주시네요
꽃무릇은 또
언제 이렇게 피었담
지난해는
대추를 약20개 남짓 수확
올해는 이 만큼 늘어 났습니다
마을분이 주신
햇 밤
단감은 먹을 만치
집 입구
배나무에서 딴 진짜로 못 생긴 배
이 걸 딴다고
야단 들었지만 그래도
뿌듯 합니다 ㅎㅎ
꽃무릇은 또 언제 이렇게 피었는지
이 만큼 피고서야
알게된 무심
약 근처도 못가본
과일들
깨끗하게 씻어 놓으니 예쁩니다
껍질 벗겨 잘라 놓으니
먼저 봤던 못난이가 맞는지
의심 되죠? ㅎ
집에서 만든 요거트도 준비
오경농장에서 준 화분
다시마 분말
오디쨈까지 넣고
갓 따온
베고니아꽃과 금어초꽃을 올려
즉석 간식을
만들어 먹었습니다
가을이 준 좋은 먹거리
참 멋진 선물입니다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