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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산꽃차소식

양산꽃차소식 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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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연못 보수 공사 2020-12-14
작성자 양산꽃차 (ip:)
  • 평점 0점  
  • 작성일 2021-02-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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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조회수 129
#연못 보수 공사

어제 저녁부터 
바람이 예사롭지 않습니다
방 안에 있으면서 
소리만 듣고도 어쩔려고 저렇게 분담 ~

어제 마무리 한 연못 보수 공사

연못을 만든지 약18~9년
바닥에 세멘이나 방수시트 없이
예전방식으로 흙만 넣어 
치고 다지는 방법으로 만들었었는데
10년 정도는 그래도 별 다른 것 느끼지 
못했는데 어느 해 부턴가
연못에 물이 줄어들기 시작 ㅡ
겨울에 물과 얼음 두께가 점차 얇아지더니
올해는 ㅡ
이제 ㅡ
아예 ㅡ 
물이 없다 ㅡ ㅡ

지하수를 매일 넣어 주는데도
그냥 ~ 슈 욱 빠져 버리고 
참 안타까운 일들이 반복되다 보니
저희집 나무꾼님(진산쌤)이 삽자루 들고 
이리 파고 저리 파보고

마을에 일이 있어 들어 온 
포크레인 기사에게 부탁하여 흙을 파
올렸습니다 

아저씨 한 분과 나무꾼님 
하루 반나절을 삽자루 들고
파고 던지고 파고 던지고
주차장에 퍼 올려둔 흙을 
방수시트 깔고 다시 흙 넣기를
삽자루 하나씩 들고 허리가 욱신 하도록
모습이 어찌나 안쓰러운지
그냥 ~ 
포크레인 힘 빌리지? 했더니
이 정도 가지고 누가 오냐? 하더군요
오랜만에
연못에 물이 있는 걸
봅니다
방수시트 놓고
주차장에 올려 두었던 흙을
연못으로 다시 넣고 있는 모습
이른 아침에는 흙이 얼어서
힘드셨을건데
그래도 제법 많이 넣은 작업 현장
아이구  허리야 ~~~
수북히 쌓여 있던 진흙산이
많이도 들어 갔습니다 
수도를 연못속에 설치 했는데
너무 많이 삐딱하여
어째 ~
눈이 참 불편하게 느껴지는건
저 혼자만일까요? ㅎㅎ
물이 고이고 있습니다
얼마만이지?
돌곽에 심었던 석창포도 제자리로 돌아가고
큰 미꾸라지도 흙속에 숨어 버리고
얇은 얼음도 얼고
정자도 비추어 주네요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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