산다는 것은
밖에서
부르는 소리가 들렸지만
대수롭지 않게
녜~ 하곤 그대로 있었습니다
밤 1시30분쯤 하던 일을 마치고
쉬러 갔는데
다리가 부어 땡땡해서
발마시 하느라 버튼을 정지 시키고
일어 난다는것이 귀찮게도 느껴졌고
중도 정지가 싫었거던요
재차 부르길래
아차!
몸이 바로 반응
뭔 일이 생겼나 보다
녜~녜~녜~
우산쓰고 따라 오라는 이상한 분위기
훤 하니 시원하네~
너무 황당해서 나온 말인지 대뜸 던진 한 마디
몇 발짝 떼고는 주저 않고 싶었습니다
아~ 넘 싫어
우째 이런 일이 ! ! !
이른 봄에 그 옆에 옆에 담장 무너져 새로 쌓고
두어달 전에 예전 수돗가 뒷 담장 무너져
새로 쌓았고
이건 1월 이었나? 2월 이었나?
그때 새로 기와 올려 단장한 담장인데
아~~~ 할말 잃음
새로 낸 집 입구 길이
이제 조금 안정되어 가는데 ~
저희집 나무꾼님
어째 기분이 나빠 보이지 않네요
당신의 첫마디
훤 ~ 하네요
그 말이 맘에 들었다며
새로 단장할 담장 설계 하느라
매우 바쁩니다
이렇게 단장 한지 6개월 정도 되었나?
어렵게 힘들게 했었는데
말끔히 정돈된 입구 였는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