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경주에서 오신 꽃님
세상을 모두 태우려 하는 듯
연일 무더위가 이어집니다
지난 달
경주에서 꽃다인 쌤 한분의 전화
7월 중 꽃농장 견학 가능한지 묻더군요
지금은 도라지 메리골드 당아욱 정도
오늘처럼 이렇게 뜨거운 날
찾아오신 쌤들
햇살에 바로 익어가는 당아욱에 쌤들의
손까지 익을까봐 채취도 못하고
쬐끔씩 쬐끔씩
새벽이슬이 앉았을때 채취해둔 도라지꽃으로
손님맞이는 한 듯 합니다
메리골드 꽃밭에선 나풀나풀
나비가 된 꽃님
꽃밭에서
뜨거운 햇살을 견디는
메리골드
오늘은 참 행복했겠죠?
멋찝니다
모두
나비가 되고파
양산이 없었더라면
어떤 애들부터 만날까
여기선 도라지꽃 여인
실습실이 비좁아
불편 불편 미안 미안 ㅎ
경주빵 선물도
고맙심미데이
차 전시실 관람도 하고
그늘이 젤 좋아요
짧은 만남
오신 길로
가는 발걸음
조심히 가이소~~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