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나뭇꾼님의 가을맞이

여름을 보내고
가을을 맞이하는 몸도 마음도
참 바쁜 요즘

각자의 일이 바빠
왔다 갔다
아들도 남편도

하늘이 한 층 높아지고
맑아 졌다는 것을
알랑가 모를랑가

어제 오늘
그 바쁜 와중에도
틈틈이 보이는 나뭇꾼님의
일상들을 담아본다

푸른잔듸
맑은 하늘과 바람

여기서
뭐 하시냐구요?

어제 아침 일찍
이렇게 큰 택배차가 도착

집으로
들어 올 수 없기에
마을 입구에서 택배 물건 옮기는 중

싣고 온 물건
모두가 다 우리꺼 입니다 ㅎ

아들까정 힘을 보태어

깔판 3개 가득

다음 날은
컨테이너 까지 채운 택배 물건

오늘은
창원까지 와 땅바닥에
철퍼덕~

뭘 하시는것 같나요?

ㅎㅎ
스튜디오에서
양산꽃차 제품 촬영 도우미
43개의 제품을 하나하나 놓아 주고
빼내고

얘네들 차례는 언제나 올까

250ml
두 병 세트 모델

250ml/150ml
모델

어제 도착한
110ml /3개 들어가는
따끈따끈한 새 모델

가을이
시작 되었습니다
계절을 재촉하는 비가 온 종일
추적추적

이 가을
나뭇꾼님에게도 맑고 고운 날들이길